언론보도

2013년 역사생태 체험학습 강사양성과정 수료생
2015-12-28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조회수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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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통한 교육 목표로 의기투합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2층 '체험학습 이음 통합교육연구소(이하 이음)'에 들어서자 지점토로 찍어낸 삼국시대 와당(瓦當,

 

기와의 마구리), 암모나이트와 삼엽충 화석 등 다양한 학습 교구가 먼저 눈에 띈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으니

 

30~40대 여성 회원들이 하나같이 우쿨렐레를 들고 있다. 역사·생태 체험학습과 악기? 언뜻 이해가 가질 않는다. "회원들

 

에게 우쿨렐레를 가르친 지 두 달짼데 오늘은 합주를 해보려고요." 이음의 가장 연장자인 변순애(46)씨의 설명이 이어진

 

다. 변씨는 열심히 활동하는 아우들에게 틈나는 대로 우쿨렐레 연주를 들려주곤 했는데 이를 계기로 아예 '노래로 배우는

 

한국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모두가 우쿨렐레를 배우게 됐단다.

 

 

'이음'은 너와 나의 이음, 즉 소통을 통한 아이들 교육을 뜻한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와 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출발점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다. 이곳에서 '역사생태체험학습 강사 양성과정'을 밟던 수

 

강생 몇몇이 의기투합, 하나둘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지난해 10월 이음을 꾸리기에 이르렀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도 이

 

들에게 2층 공간을 내어주고 차량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이음은 종로구에 있는 떡박물관을 찾

 

아 첫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명 회원들은 저마다의 재능을 살려 맡은 일을 수행하며 함께 이음을 이끌어간다.

 

이상순(40)씨는 일정을 짜고 예약하는 일을 담당한다. 본인은 "어쩌다 보니 맡게 됐다"지만 회원들은 용의주도한 성격의

 

이씨가 아니었으면 일정에 차질이 빈번했을 거라며 깨알 같은 글씨로 적은 프로그램과 일정이 담긴 노트를 살짝 보여줬

 

다.

 

 

박물관, 고궁 찾고 미래 진로 체험도

 

 

프로그램에 필요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고 진로 상담에도 능한 이기윤(36)씨, 어린이집 교사 출신으로 유아 대상 프

 

로그램은 물론 이음의 홍보와 영업까지 도맡고 있는 양희(36)씨, 달리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려 멋진

 

강의를 진행하는 데 '선수'라는 김민정(36)씨와 이찬미(29)씨 등 이음 회원들의 면면은 다채롭고 재능이 넘쳐난다. 특히 김

 

민정씨와 이찬미씨는 각각 출산과 결혼이라는 큰일을 앞두고도 이음 활동에 여념이 없어 회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이음은 법조계, 방송계 등 여러 분야를 체험해보는 진로 체험, 떡과 김치, 과자 박물관 등을 찾아 떠나는 먹을거리 체험,

 

지구 탄생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과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대상 체험놀이학교도 연다. 박

 

물관과 고궁, 자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민속과 자연을 주제로 옛사람들의 생활상을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한국사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이 됨을 감안해 야심차게 준비했다. 구석기 시대에서 근대화 과정을 아

 

우르는 총 12회 과정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우리 역사를 익힌다. 이음의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회 2시

 

간 기준 2만5000원이다. 이달에는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청와대 사랑채를 견학하는 초등학생 대상 리더십 코스가 진행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예약 및 문의는 이상순씨 휴대전화(010-9676-2341)로 하면 된다.

 

 


<출처>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02/20140602024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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